항공모함으로 뒤덮일 아시아의 바다 > E-저널 2017년 ISSN 2465-809X(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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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호(09월) | 항공모함으로 뒤덮일 아시아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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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신현수(산업공학박사, 합동군사대학교) 작성일17-10-11 13:47 조회2,0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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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으로 뒤덮일 아시아의 바다


신현수(산업공학박사, 합동군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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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3세대 항공모함 Gerald R. Ford함의 모습. Nimitz급에 비해 탐지장비, 사출장비, 원자로의 효율성 등 신기술을 적용하여 항공작전 수행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무기백과 사전(http://terms.naver.com/)>

 

 


Ⅰ. 들어가는 글


아시아의 바다가 뜨거워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시아의 바다는 한국⦁중국⦁일본에 의해 둘러싸인 동중국해, 중국⦁대만⦁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둘러싸인 남중국해, 인도⦁스리랑카⦁방글라데시⦁미얀마까지 포함하는 벵골만, 인도⦁파키스탄⦁오만⦁예멘⦁소말리아로 둘러싸인 아라비아해 그리고 인도⦁호주⦁아프리카 서해안까지 연결되는 인도양을 모두 포함한다. 따라서 거의 지구의 절반 가까이나 되는 광활한 영역이 아시아의 바다에 해당한다. 이러한 아시아의 바다에 항공모함 경쟁이 불붙고 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의 항공모함이 주인이던 아시아의 바다에 중국, 인도, 일본 해군의 항공모함들이 앞 다투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아시아의 바다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국들의 항공모함 건조 동향을 살펴보고, 항공모함의 역할을 살펴보고 우리의 대응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Ⅱ. 주요국들의 항모건조 건조 동향


  1. 미국


미국은 전통적으로 해양강국으로서 세계의 모든 바다에 항공모함을 배치하고 작전을 수행해 왔다. 따라서 아시아의 바다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 중에 특히 중동지역의 바다에서는 원유를 둘러싼 자원쟁탈을 위해 항공모함의 배치는 필수적이었다. 걸프전이나 이라크전은 원유를 둘러싼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지키려는 어쩔 수 없는 전략적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국에서 Shell Oil 추출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중동 석유에 대한 의존성과 중요성이 감소되자 미국은 전략적 중심을 중동지역에서 아시아로 전환하기 시작하였다. Hillary 전 미 국무장관이 2011년 11월-12월호 외교정책(Foreign Policy) 誌에서 주장한 ‘아시아 중시전략(Pivot to Asia)’은 원유에 대한 여유로움을 바탕으로 중국이 성장하며 도전해 오고 있는 것을 마냥 방치할 수 없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은 자신이 가진 최고의 전략적 자산인 항공모함을 다른 바다에 더 많이 두고 있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아래 태평양에 더 많은 항공모함을 배치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7월 22일 취역시킨 Gerald R. Ford를 포함하여 현재 항공모함을 11척 보유하고 있다. 운용 중인 항공모함 전단은 모두 9개인데 1항모전단은 Carl Vinsion(CVN-70), 2항모전단은 George H. W. Bush(CVN-77), 3항모전단은 John C. Stennis(CVN-74), 5항모전단은 Ronald Reagan(CVN-76), 8항모전단은 Harry Truman(CVN-75), 9항모전단은 George Washington(CVN-73), 10항모전단은 Dwight Eisenhewer(CVN-69), 11항모전단은 Nimitz(CVN-68), 12항모전단은 Theodore Roosevelt(CVN-71)이다. 그중 아시아 지역에 배치된 항공모함을 살펴보면 서태평양을 담당하고 있는 7함대에는 Nimitz급 항모 George Washington(CVN-73)이 포함된 9항모전단이 배치되어 있고, 동태평양을 담당하는 3함대에는 Nimitz급 항모 Carl Vinsion(CVN-70)이 포함된 1항모전단을 비롯한 4개 전단이 배치되어 있다. 미국은 장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체 해군 규모의 60%를 증가 배치할 예정이다. 물론 각 함대에 배치하는 항모전단은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배속을 변경할 수 있다. 미국의 항공모함 규모는 다른 어느 나라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10만 톤급을 유지하고 있고 항공기를 70~80대 규모로 탑재하여 운용하고 있다. 최근에 취역한 Ford급 항공모함은 전자기사출장치(EMALS: Electromanetic Aircraft Launch System)를 채택하여 항공기의 사출능력을 최대 20% 이상 상승시켜 다른 국가 항공모함과의 능력 차이를 더욱 확대시켰다. 앞으로 미국은 기존의 Nimitz급 항공모함을 모두 Ford급으로 대체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미국의 항공모함에 대적할 만한 타국의 항공모함이 없다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항공모함이 횡행하던 아시아의 바다에 중국의 항공모함이 나타나고 있다.

  2. 중국


중국의 최초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은 2012년 9월 25일 정식 항모로 취역하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자국의 능력으로 건조 중인 항공모함 산둥(山東)함이 2017년 4월 26일 진수되었고 동력계통에 대한 본격적인 시험에 이어 지금은 항해시운전을 통해 전력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진행속도이면 최초 계획된 취역을 2020년에서 2019년으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산둥함은 만재톤수 67,000톤급이며 항공기 J-15를 30~32대를 탑재할 수 있어 랴오닝함 대비 전투력이 6배에 이를 것으로 평가된다. 세 번째 항공모함 002형은 상하이에서 건조되고 있는데 2021년까지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003형은 미국과 비슷한 규모의 핵추진 항모로 건조계획에 착수하였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7만톤급 이상의 핵추진 항모를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의 항공모함이 미국의 항공모함에 필적할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이와 같은 인식에 따라 추진체계 개선, EMALS 개발, 대공ㆍ대잠ㆍ군수지원 능력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항공모함 확보계획은 2025년까지 6척을 보유할 것이라고 하는데 중국이 항공모함을 확보하고자 하는 최초 구상은 1970년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었으니, 각고의 노력으로 항공모함을 확보하기까지에는 40년 이상이 소요된 것이다. 이처럼 중국이 집요하게 항공모함을 갖고자 하는 이유는 아시아의 바다에서 해양통제권을 확보하여 국가이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세계의 바다에서 미국과의 패권경쟁에 나서고자 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정책을 추진하며 중국해군이 사용할 수 있는 해외기지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스리랑카 남부의 함반토타항, 아덴만 인근의 지부티 운영권 확보 등 바다를 통한 비단길을 개척하고 있다. 앞으로 아시아의 바다에서 미국과 중국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중국의 해양굴기와 일대일로 정책 추진에 인도와 일본 등 주변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3. 인도


인도는 만재톤수 19,500톤, 함재기 21기 정도를 탑재할 수 있는 영국의 허큘리스를 구입하여 비크란트로 이름을 바꾼 항공모함을 1961년 부터 1997년까지 운용한 적이 있고, 1987년에는 영국의 28,700톤급 HMS 허미스를 구입해 비라트함으로 운용하다가 지난 3월 6일 퇴역시켰으니 운용경험을 상당히 축적했을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만재배수톤수 45,000톤 급의 비크라마디티야함 1척을 운용하고 있다. 소련이 건조했다가 2009년 퇴역시킨 디젤 항모를 2004년에 23억 5천만 달러에 구입한 후 수리와 시험 끝에 2014년 6월 실전배치하였다. 미그-29 함상전투기 21대와 13대 이상의 헬리콥터를 적재할 수 있다. 이에 추가하여 자체 설계하고 36억 6500만 달러를 들여 건조한 항공모함 비크란트(이전 항공모함의 후신)를 진수하여 시운전 중인데 2018년 말이면 실전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그-29K 26대를 비롯하여 30~40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항속거리가 15,000km나 되어 인도양을 벗어나 태평양까지를 작전영역으로 하여 활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25년까지 중국에 앞서 핵추진 항공모함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 중인데 비샬로 이름을 정했고 만재배수량은 65,000톤 급이며 탑재 항공기는 50~55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중국의 해양패권 확보를 저지하고 자국의 해양이익을 유지하기 위하여 미국, 일본, 호주 등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4. 일본


일본은 공식적으로는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대형호위함으로 분류하고 있는 이즈모급 함정은 동급의 카가함까지 2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은 만재톤수 27,000톤이며 평상시 헬기 14대를 탑재하고 있어 헬기 모함 정도로 볼 수 있으나 엔진 출력은 11.5만 마력으로 다른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45,000톤급 항모의 엔진출력과 비슷하다. 이즈모의 엔진출력이 이처럼 큰 것은 향후 항공모함 확보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본격적인 정규 항공모함으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약간의 작업만으로도 고정익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는 항공모함으로 개조가 가능하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여 해양군사전문가들은 이즈모급 함정을 경항모나 준항모로 분류하기도 한다. 홍콩 시사주간지 아주주간은 일본의 이즈모함을 항공모함으로 분류하여 2017년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벵골만에서 실시된 미국, 인도, 일본 연합 해상훈련시 니미츠함과 비크라마티야에 이어 이즈모함 등 3척의 항공모함이 훈련에 참가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는 일본의 항모 보유를 주변국에서 사실상 인정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시 이미 항공모함을 운용한 경험이 있고 건조할 수 있는 기술력도 충분하다. 아시아 각국이 건조하고 있는 항공모함을 비교해보면 <표 1>과 같다.


<표 1> 아시아 각국의 항공모함

 

 운용국

유형(급)

톤수((ton)

전장(m)

선폭(m)

속력(kts)

함재기 수(대)

미 국

니미츠

100,020

333

77

30

90

포드

101,600

337

76

30

75

중 국

랴오닝

67,500

300

73

32

26

산둥

65,000

315

75

31

48

인 도

비크라마디티야

45,400

283

60

30

36

비크란트

40,000

262

60

28

30

일 본

이즈모

27,000

248

38

30

헬기 14

 

출처 : https://namu.wiki/ 등 인터넷 자료 참조 필자 작성

 

 

Ⅲ. 항공모함의 역할과 한국의 대응방향


이처럼 아시아의 바다는 각국의 국가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한치의 양보도 없다. 그 중에서 항공모함을 앞세운 경쟁은 아시아의 바다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고 지금보다 미래의 바다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각국은 왜 이리 항공모함 확보에 집착하는 것일까? 그것은 항공모함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다양하기 때문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항공모함은 함정과 항공기가 가진 장점을 융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함정은 이동성, 다재다능성, 융통성, 접근성, 지속성, 신뢰성 등을 가지고 있고 항공기는 신속성, 침투성, 파괴력 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함정과 항공기의 장점이 결합된 것이 항공모함인데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분쟁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전력이다. 항공모함의 보다 구체적인 역할을 살펴보면, 해양통제력의 핵심, 국가적 차원의 전술항공능력 제공, 국가능력의 현시, 외교적 도구로서의 역할이 있다. 항공모함의 역할이 이처럼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국가가 앞 다투어 확보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도 항공모함의 확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이 항공모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국민의 이해도 부족이 당장 해결해야할 시급한 문제이다. 이와 더불어 예산확보 문제, 지상군에 편중되어 왜곡된 군사전략, 해군 내부의 논의에서 전력확보 우선순위 결정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무수히 산적해 있다. 그렇다고 밀려오는 주변국들의 항공모함을 앞에 두고서 손 놓고 구경만하고 있을 수는 없다. 강영오 제독은 1991년에 저술한 ‘한국의 군사전략사고론’에서 항공모함을 건조하는 비용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물론 통일한국을 전제로 하고 한국의 GNP가 3천억 불, 국방비가 150억불, 해군할당 예산이 25%라는 전제로 추산했다. 물가상승률이나 다른 요인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군함의 건조에 소요되는 기간이 수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비용이 분할되어 사용될 것이므로 한국이 항공모함을 건조하는데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GDP는 1조 4,112억 달러, 국방비는 338억 달러이고, 2017년 기준으로 해군에 할당된 예산은 국방비 40조 3300억원의 13.7%인 5조 5,125억원(해병대 예산 제외) 수준이다. 강영오 제독이 예상했던 금액보다 국가 경제력이나 국방비의 규모는 크지만 해군에 할당되는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 영국의 항공모함 퀸 엘리지베스의 건조 예산이 약 20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함정 건조 기간은 설계기간 포함 7년 정도 소요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퀸 엘리자베스 함과 비슷한 규모의 함정을 건조하는데 년간 약 3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산술적 계산이 나온다. 예산분배의 조정을 통하여 해군에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지 않는다면 항공모함 확보는 요원한 일이 될 것이다.

 

Ⅳ. 결론


그렇다면 한국에 과연 항공모함이 필요한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지상발진 항공기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ㆍ출입 물동량의 99.8%를 해상수송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안전한 해상교통로 보호는 물론이고 해양자원 확보, 국제평화유지활동과 같은 국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향후 항공모함에서 전력을 투사하는 능력을 가져야만 국제적으로 국력에 상응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시에는 6.25전쟁 시 미 해군이 보여준  항공모함 운용형태처럼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항공기로 육군과 해병대를 근접 지원할 수 있고, 나아가 오늘날 발전된 항공기의 능력을 고려한다면 적 중심에 대한 직접 타격까지도 가능할 것이다. 고정된 지상기지와 달리 자유롭고 신속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적이 예상치 못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움직이는 비행장을 상상해보라!! 나아가 대 북한뿐만 아니라 몰려드는 주변국의 항공모함에 적절히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조선능력 세계 1위이고 이미 항공모함을 분해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항공모함 건조 기술을 상당부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부족한 부분은 다른 국가와 협조하면 가능할 것이다. 2016년 10월 한국기계연구소에서 개최한 해군함정기술세미나에서 영국 Babcock사의 관계자는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항공모함 확보에 협력할 의사가 있음을 피력한 적이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항공모함 확보 가능성에 대한 문제는 우리의 의지와 합리적인 예산조정에 있다고 할 것이다. 현재 북한의 위협 대비에 집중하면서도 유사시 우리의 해양권익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억제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한국해군의 항공모함 확보는 뜨거워지는 아시아의 바다에서 당당히 우리의 국가이익을 수호해 나갈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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